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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가지 유형의 기질과 훈련법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14.03.27

|| 4가지 유형의 기질과 훈련법

개 를 훈련시킬 때에는 기질을 이용한다. 기질이란 개가 내적인 훈련과 외적인 자극에 대해 반응하는 신경계와 그 감각 기관을 기초로 거기에 적절한 반사적 행동을 일으키는데 이것이 곧 기질인 것이다. 심리적, 성질적인 차이에 따라서 동일한 자극에도 불구하고 각각 다르게 양성이 나타난다.
개가 자극을 받았을 때 반응하는 동작에 따라 나누는데 경성(硬性:굳은 성품)의 개, 경성 같은 개, 연성(軟性)의 개, 연성 같은 개 등 4가지가 있는데 그에 의한 분류로 자극에 대한 감수성의 강약과 감각 감도의 예리함, 자극에 의한 충격 인상에 대한 기억, 더불어 감각 기관의 상태까지를 포함한 것이다.

 

 

|| 강한 성격의 개

감각이 강하고 예리하다. 자극에 대해서는 예민하지만 가볍게 받아 넘기는 경향이 있어 충격 인상은 비교적 약하다. 그 대신 한번이라도 강한 자극에 의한 충격을 받으면 이를 피하고자 하는 심리에서 기억에 새겨 둔다. 충동의 강약으로 인상을 잊기도 하고 기억하기도 한다. 즉 강하고 약한 양면을 고루 갖춘 좋은 기질의 개로서 감수성이 뛰어나고 지시적 충동을 주어 지도한다. 반사적인 지시를 잘 받아들이므로 훈련은 쉽다. 그 중에는 감각이 그다지 예리하지 않고 충동에 대해 느긋하게 반응하는 것도 있다. 인상은 잘 잊어버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오래 기억한다. 끈기 있게 지시, 충격을 주어서 훈련을 시키면 상당히 확실하게 기억한다. 다만, 느린 것이 결점이다.  

 

 

|| 강한 성격에 성질이 강한 개

자극에 의한 충격은 느끼지만 곧 잊어버리고 기억도 하지 않는다. 감각은 강하고 예리하며 즉시 감수하지만 거의 흘려 버리므로 즉시 잊는다. 한두 번 다소 호되게 당해도 태평하다. 기질이 튼튼하므로 다소 고통스러운 훈련을 시켜도 별로 피곤을 느끼지 못한다. 강하게 밀어붙이되 고삐를 늦추어서는 안 된다. 가르치는데 힘이 들지만 훈련을 시킨 보람은 있다. 단 기질이 있으면서도 독살스러운 성격을 가진 개는 매우 어렵다. 

 


|| 온순한 성격의 개

감각은 상당히 예민하여 충동에 대해 빨리 반응하고 감각 인상에 대한 기억력도 좋은 편이다. 반사적으로도 잘 움직일 것 같으나 생각하는 것 만큼은 아니다. 충동이 강하거나 가벼운 지도적 충동이 복합되면 반항하여 움직이지 않거나 도망을 쳐서 애를 먹인다. 쉬운 것처럼 보이면서도 의외로 훈련시키기가 힘든 개다. 완만한 충동을 기분 좋게 받아 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온순한 성격에 기가 약한 개

사소한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강하게 남는다. 매우 섬세한 개이므로 반응도 날카롭고 적당히 지시 충동을 주어도 잊지 않으므로 이런 특성을 잘 이용하면 비교적 확실한 훈련을 시킬 수가 있다. 단 미세한 자극이라도 매우 강하게 느끼고 이를 피하려고 하므로 상당히 주의해서 해야 한다. 이 기질의 개는 적절한 방법으로 훈련을 시키면 싫증을 내지 않는다. 냄새 판별과 같은 훈련에서는 상당한 성과를 거둘 수가 있다. 그러나 원래 기질이 약한 개이므로 갑작스러운 환경의 변화가 일어났을 때는 큰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경계훈련과 같은 훈련은 이러한 개에게는 무리가 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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